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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영차 바다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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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시 05분 로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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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회-여수 거문도, 진도 서망항

첨부파일: 85회 바다애 미리보기.jpg


섬사람들의 한이 노래로 불러지는 곳

여수 거문도 입니다.











남해 끝자락, 순청과 여수에서 제주로 항해하는 여러 선박의 기항지.

사시사철 넉넉한 바다가 내어주는 선물들로 황금어장을 자랑하고,

서도, 고도, 동도로 이루어진 섬의 모습이 하나의 호수의 모양이여서

잔잔한 파도로, 크고작은 수많은 선박들의 기항지가 되었던 섬, 여수거문도

하지만, 천혜의 어장과 지리적 여건은 수많은 아픈 역사를 낳게 했습니다.

짙푸른 바다에 다양한 어종만큼 숱한 사연을 간직한 여수 거문도.

오랜세월 고되고 외로웠던 섬생활을 견뎌 낼 수 있었던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400년이 넘는 되었던, 오랜시간동안, 섬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고,

또 하나의 응원가가되어준 거문도 뱃노래를 만나러 갑니다. 

















반가운 봄 꽃게가 돌아 왔습니다.

진도 서망항.











서해와 남해의 중간지점이자 진도군 임회면 남서쪽 끝에 위치한 서망에

반가운 봄 손님이 찾아 들었다고 합니다. 남쪽 마을 제주도에서 오랜시간

겨울잠을 자던 녀석들이 산란을 위해 진도 연안으로 찾아온, 봄꽃게.

덕분에 진도 서망항은 반가운 봄손님 맞이로, 활기가 넘친다고 하는데요

거친 파도와 모진 바닷바람을 이겨내는 고된 작업을 견뎌 낼 수있었던 것도

바로 이 귀한 녀석들 때문입니다. 진도 앞바다, 이곳저곳을 누비고

돌아다니는 이 녀석들을 만나러 진도 서망항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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