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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영차 바다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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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시 05분 로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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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회 진도 독거도 안행식씨, 여수 개도, 서대병어

첨부파일: 갯길(78회).jpg




올해도 어김없이
미역농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사나이
안행식씨가 있습니다.










거센 바람과 거친 파도를
온몸으로 부딪치고 있는 작은 섬,
독거도 인데요

이곳 독거도에서
최고의 미역을
생산하기 위해
오을도 바다에 정성을
쏟고 있는 바다 농사꾼,
안행식씨가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이 길러낸 덕분에
대한민국 최고의 미역이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것은

항상 열심히 미역을 길러내는
안행식씨와 독거도 주민들의
수천 수 만번의 손길이 더해져 있고,

독거도 주민들의
땀방울이 녹아
들어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바다가 주는 풍성함을 믿고
소박한 꿈을 꾸며 살아가는
안행식씨와 독거도 주민들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합니다.



















여수에서 뱃길로 22km
섬을 둘러싼 해안 절벽의 자태가
그 웅장함을 드러내는 곳

바다너머 개도가 있습니다.













넉넉한 바다를 밑천삼아
섬을 일궈온 사람들의
정겨운 이야기가 녹아있는 섬

여수 개도 인데요.

천혜의 자연이 품고 있는
생명이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세월이 변했지만,
변하지 않고 여전히 섬을 지키고

삶의 터전을 일궈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는 곳인데요.

바람과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조각품들은
경이로운 모습을 자랑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변치 안고 섬을 지켜온
개도의 맛이 있다는데요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그 명맥을 유지 헤온
여수 개도 막걸리입니다.

섬을 지켜온 사람들에겐
고된 삶을 잊게 해주고

이제는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섬의 맛을 전해주는데요


다양한 맛과 멋이 있는
여수 개도를 찾아갑니다.





















부드럽고 담백한 속살로
진한 바다 맛을 전해주고
남도, 잔칫상이나 제사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
밥상을 풍성하게 해주는 녀석들
서대와 병어 입니다.














잘생기지도
모두가 잘 아는 국민 생선도 아니지만,

맛좀 아는 사람들이라면
최고로 꼽는 생선!
병어 와 서대입니다.

이맘때가 되면
본격적인 산란기를 앞두고
통통하게 살에, 알까지 꽉 차

이계절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병어

그리고

병어와 함께
이맘 때 바다를 찾아오는
또 다른 손님이 있는데요

바로 갯바닥을 누비며
누웠던 뻘마저
달게 만드는 서대입니다.

바다에
따스한 기운이 전해지면

온몸 가득 싱싱함을 담고
담밷하고 고소한 맛으로

우리의 입맛을 유혹하는
서대와 병어를 지금 만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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