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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영차 바다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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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시 05분 로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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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회 사도, 간재미, 갑오징어 볶음

첨부파일: 간재미 2.jpg



바다 한 가운데 위치하며

마치 모래로 쌓은 것 같아 이름 붙여진

사도의 속사정을 들여다본다.




사도에는 풍부한 해조류와

30척이 넘는 고깃배들로

늘 시끌벅적 했던 섬.

 
사라호 태풍의 직격타를 맞아

이젠 남편을 잃은 아낙들이

이 섬을 지키고 있다.




때론 삶의 밑천이 되는 고마운 바다,

때론 남편을 앗아간 원망스런 바다지만

그들에겐 평생의 보금자리와도 같은 사도,

오늘은 여수 사도로 가 섬의 소리를 들어본다.

 



간재미는 사철 맛볼 수 있는

친근한 녀석.

 
그러나 진정한 간재미의 참맛을 맛보려면

지금 맛보아야 한다.

 


산란을 위해

포동포동 살찌운 데다

오독오독 씹히는

간재미의 감칠맛까지!


 

홍어의 또 다른 이름,

간재미의 절정의 맛을 느끼러

함께 가보자.



 



단단한 갑옷을 벗고

부드러운 속살을 드러낸

갑오징어의 또 다른 모습 만나보자.

 
담백한 맛이 일품인

갑오징어와 우리의 전통장이 만났다.

 


노릇노릇

고소한 갑오징어 구이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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