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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회 장고항 실치, 가사도, 멍게 수제비
실처럼 가는 몸이지만
뚜렷한 눈망울만큼
제 몸값 자랑하는 실치 잡으러 가자.
흔히 뱅어라고 부르기도 하는 녀석은
사실 베도라치의 치어인데.
실치는 혀에 닿는 느낌이
탱글탱글하니 탄력이 있고
씹으면 씹을수록
짠맛과 감칠맛이 함께 터진다고 한다.
보기에도 신기한
맛은 더욱 궁금해지는
실치 찾아 장고 항으로 떠나보자.
톳 양식으로
삶을 이어가는
가사도 주민들을 만나본다.
가사도는 간석지가 넓게 발달하여
농경지와 염전이 많은데.
특히 그 중에서도
톳 양식이 활성화 되어 있다.
지금이야 맛있는 요리지만
없던 시절 배고픔을 달래주던
추억의 음식 톳.
가사도로 가 그들의 추억의 음식,
가사도를 대표하는 음식 톳 이야기를 되새겨본다.
독특한 생김새만큼
상큼한 맛을 선사하는
멍게로 특별 레시피를 전한다.
멍게는 다른 수산물과 달리
달달한 맛이 먼저 입 안 가득 채워주는데.
향긋한 향과
말랑말랑한 육질의 멍게로
오늘은 명셰프가 출출할 때 생각나는
멍게 수제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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