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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회 청산도 소라탕, 제주 삼치, 주꾸미 돼지고기 볶음
봄이면 유채꽃과 보리 순이
살랑살랑 바람에 이끌려 손짓하는
청산도에서 해녀 고순심 씨를 만나본다.
제주소녀가 청산도 해녀가 되기까지
그 무진한 세월을 바다와 함께 보냈는데.
바다를 열고
그 차가운 속으로 파고 들어가
견디고 또 인내하며 건져 올린 바다식재료.
소라를 이용해 만든 소박하지만
인정 넘치는 고순심 씨의 밥상과 함께
그녀가 일궈낸 청산도의 삶을 들여다본다.
은빛의 뱃살에
맛과 살살 녹는 식감까지 머금은
봄과 함께 제철을 맞이한 삼치 만나러 간다.
삼치는 예부터 대중적인 생선으로
우리의 삶과 함께 해왔는데.
특히 따스해지기 시작하는 봄이면
이 삼치들로 제주 바다가
한바탕 거대한 파도가 일어난다고 한다.
오늘은 삼치가 찾아오는 제주로 가
황선도 박사와 함께 삼치를 만나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도 같이 들어보자.
제철 맞아 제대로 꿈틀거리는
영양가득한 주꾸미로 만든
새로운 요리가 재탄생 된다.
주꾸미로 봄 잔치를 펼칠 정도로
이때 만나는 주꾸미가 인기인데.
주꾸미로 흔히 요리해 만드는 것과 달리
쉽고 간편한 명셰프만의 레시피로 만나는
주꾸미의 색다른 변신!
미세먼지가 가득한 이때
면역력 강화는 물론
건강하고 색다른 맛의 주꾸미로
한 끼 든든히 챙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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