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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회 돗돔, 강진 서중마을 사람들, 숭어 어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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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과 물고기 가운데
몸길이가 거의 2m까지 자라는 대형 어종, 돗돔!
심해성 어종으로 우리나라 남해와 동해,
북해도, 러시아 연해주에만 서식하는 세계적 희귀종이다.
보통 수심 4~500m의 깊은 바다에 살며
산란기인 5월에서 7월 귀한 모습을 드러내는 돗돔!
하늘이 허락한 자만이 잡을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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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한 장을 밥상에 올리기 위해
누구보다 뜨거운 겨울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수백, 수천 번의 손길을 더해
최고의 김을 생산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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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취부터 건조까지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는 데다
변덕스러운 겨울 날씨의 눈치까지 봐야하는 김 농사.
혹독한 겨울 한 복판!
바다에서 김을 채취해 씻고, 널고, 말리며
전통 김을 만드는 서중 마을 주민들!
겨울 한 철, 오로지 김 하나만 보고 사는
강진 서중마을 주민들을 만나본다.
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철,
이것이 머물다간 뻘 마저도 달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겨울숭어!
회부터 구이, 탕까지 어떤 방법으로 조리해도 맛있지만
영양은 물론 새로운 맛까지 느낄 수 있는
숭어 어만두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