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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회 진도 꽃게, 신안 화도, 전어 구이
진도의 대표적인 수산물 꽃게.
꽃게는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에 분포한다.
그 중 전국 꽃게 생산량의 25%를 차지하는
진도 서망항 꽃게는 미식가도 알아주는 수산물.
금어기가 끝난 가을 철,
진도 앞바단 통발을 이용한
꽃게 잡이가 한창이다.
봄에는 알이 꽉 찬 암꽃게가
가을엔 살이 통통하게 오른 담백한 맛의 수꽃게가 제철.
특히 꽃게는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꼭 챙겨먹어야 할 보양식품이다.
소화에도 단연 최고인
체할 일도 없는 꽃게,
만나러 진도 서망항을 찾아간다.
신안군 증도면에 딸린 섬, 화도.
오랜 세월 증도와 갯벌의
징검다리 역할을 한 섬이다.
선화공주가 외로움을 달래려
바위 섬에 심어놓은 꽃들 덕에
화도라는 이름을 얻었다.
20가구 남짓한 작은 섬이지만
자연이 내어주는 건
어느 곳보다 풍요롭기만한 섬이다.
주변에 펄개벌, 모래갯벌 등
갯벌 전시장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바다곳간들이 가득하다.
낙지며, 조개며, 넉넉한 인심이며,
없는 게 없는 섬 속의 작은 섬, 화도로 가
그곳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가을 전어 머리엔 깨가 한 되다'
가을 전어의 고소하고 기름 진 맛을
절묘히 표현한 말이다.
9월~10월 최고의 맛을 낸다는 전어.
풍부한 지방함량이 그 맛의 비결이다.
가을을 대표하는 제철 생선, 전어.
성인병 예방과 피로회복에도 좋은 건강식이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값진 전어를 이용해
두 가지 소스로 맛을 내는 전어 구이를 요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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