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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영차 바다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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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시 05분 로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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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회 농어, 부안 식도, 해삼 말이 구이

첨부파일: 농어 1.jpg



바라보기만 해도 약이 된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대표 보양 어종인 농어.



봄부터 여름까지 먹이 사냥을 위해

서남해 연안을 찾아왔다가

선선한 가을이면 다시 먼바다를 항해한다.


특히 여름에 많이 잡히며

그 시기에 다른 어류보다

단백질 함량이 월등히 높다.


그래서 여름철이면 농어 풍년을 꿈꾸며

낚시, 그물, 주낙 할 것 없이

많은 어민들이 어구를 챙겨 바다를 나선다.



농어는 성장할수록 맛이 좋아

큰 농어를 잡을 수록 더 반가운 어종이다.


원기회복에 일등공신하는

최고 보양식, 농어를 찾아간다.



전남 부안군 위도면에 속하는 섬, 위도.


드넓게 펼쳐진 해안에서

15km 이상을 지나야 보이는 한적한 섬이다.



위도를 나타내는 고슴도치 모양에서

입 앞에 위치하고 있어

밥섬이라 불리기도 했다.


사실 일반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진 않았던 섬, 식도.


한적했던 섬을

한순간에 눈물바다로 뒤덮었던

서해 페리호 사고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해냈다.



이제 그날의 충격과 슬픔은

세월이 흘러 평안을 되찾았다.


바다가 내어주는 멸치며 갈치 등으로

바다로 삶을 살아가는

부안 주민들을 만나본다.



바다의 오이라고도 불리는 해삼.


소화가 잘되고 칼로리가 적어

비만인 사람에게도 좋다.



그 뿐만 아니라

혈액응고 작용에도 효과가 있으며

골격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10월에서 11월이 제철인 해삼은

그 싱싱함과 건강함이 더해져

맛에도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오늘은

해삼을 이용해 간단하면서

연령과 취향 상관없이

누구나 요리할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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