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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회 참치, 서해수산연구소 직원들, 홍합 찜과 버섯 밥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즐겨먹는 참치!
식탁에 매일같이 오르는
참치의 비밀을 파헤쳐본다.
국내에서 가장 큰 항구, 부산에는
먼 바다를 헤쳐 원양어선을 타고 온 참치가 있다.
가장 쉽게 만나는 참치 캔부터
부위별 냉동된 참치까지
힘들게 잡아온 참치들은 다방면으로 이용된다.
참치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영하 50도에서 냉동된 참치를
해체하고 가공하는 과정을 거쳐
일반 마트나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동서를 불문하고
참치 잡이에 열을 올리지만
우리나라에선 설 땅을 잃은 실정.
로또 참치라 불릴 정도로
귀한 참치를 여수 거문도에선
수온조건이 양호해
양식으로 키워내고 있다.
먼 바다를 헤엄쳐 온 녀석부터
어렵사리 키워내는 양식까지
귀한 대접받는 참치를 만나본다.
지중해를 마주한,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면적이 넓은 나라인 알제리와
서해수산연구소의 특별한 인연을 만나본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알제리 스키다 주에 새우양식장을 건설,
보리새우와 지중해 토속 새우인 케라투루스 양식에 성공했다.
지중해를 건너 온
5명의 알제리 연구원들과
서해수산연구소 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덕분에
지금의 수준까지 자리할 수 있었다.
비록 문화적인 차이와
서로 다른 언어를 구사하지만
새우를 양식하기 위한 열정만큼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최선을 다한다.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을
현실로 이루어낸
서해수산연구소 직원들과
알제리 연구원들을 만나러 간다.
굳게 다문 입이
활짝 열리는 순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홍합으로
시원한 향은 그대로 두고
거기에 매콤함까지 곁들인
홍합 찜을 만든다.
그와 함께
고소한 향 솔솔 풍기며
입맛을 한 번에 사로잡는 버섯 밥.
질병의 치료효과는 물론
암 예방에도 1등 공신을 한다.
지금 같은 환절기엔
이만한 건강식은 없다!
홍합 찜과 버섯 밥의 환상의 조합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