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릴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최장수 어류, 철갑상어!

중국에서는 국보급 천연기념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야생동식물 보호어종으로 지정됐을 만큼

철갑상어는 귀하디귀한 물고기중 하나다.

연골을 갖고 있지만 경골어류에 속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26종이 서식하고 있는 철갑상어.

육질이 좋고 그 맛이 뛰어난데다

세계 3대 진미로 알려진

'캐비아'를 생산하는 유일한 어종으로 손꼽힌다.

황제들이 사랑한 물고기!

장수와 고귀함의 상징인 철갑상어를 만나본다.

봄부터 초겨울까지, 낙지잡이로 생계를 이어가는

김동근 부부의 집에선 오늘도 조업 준비가 한창이다.

부부가 함께 낙지를 잡은 지도 삼십 년.

칠흑 같은 어둠과 추위에 맞서

두 사람이 밤바다로 나선 이유는 바로 ‘물 때’ 때문.

힘을 쏟은 만큼 결실을 내어주는 바다와

그 속에서 삶의 이유를 찾는다.

이들이 거친 바다로 나서는 이유라고 말하는 두 사람.

평생 바다가 허락한 날씨와 물때에 따라

삶을 이어왔다는 김동근, 문정선 부부를 만나본다.

담백하면서도 독특한 풍미가 있어

고급패류로 사랑받는 가리비.

싱싱함과 쫄깃한 식감은 물론이고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고를 갖춘 가리비.

구워 먹어도, 쪄서 먹어도

그 맛이 일품인 가리비 토마토 구이를 요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