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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회 학꽁치, 부산 미역 최일천, 일본 히쓰마부시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
은빛 비늘로 무장하고, 동해안을 찾아온 반가운 생선!
바야흐로 학꽁치의 계절이 시작됐다.
산란을 앞둔 겨울철,
살을 통통하게 찌우는 녀석!
'겨울'이라는 수식어를 달아야만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학꽁치!
학꽁치는 매서운 칼바람을 뚫고
바다로 향하는 어민들에겐 든든한 소득원이 되주고,
담백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으로
맛 좀 안다는 미식가들 사이에선
안 먹고는 못 배기는 겨울 별미로 사랑받고 있는데.
동해안의 겨울 진객!
학꽁치를 만나본다.
맑고 푸르른 부산 기장 앞바다는 요즘
제철 맞은 미역 덕분에 숨 돌릴 틈이 없다.
양식장에서 미역을 따와
해가지기 전까지 미역을 묶는 작업까지
부르튼 손을 살필 새도 없이
하루 온종일 미역과 살다시피하는 이 사람.
책상에 앉아 일하던 공무원이
이제는 제법 능숙한 어부티가 난다.
귀어 6년차!
고향으로 돌아와
미역을 키우고 있는 최일천 씨의
짠내나는 하루를 들여다본다.
바다 가운데 놓은 섬나라답게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하고
또 그만큼 많이 소비하는 수산대국, 일본!
그 덕분에 일본은 해산물 요리가 발달한 나라이다.
오늘의 재료는 해산물 만큼이나
일본인들에게 사랑받는 녀석!
'영험한 물고기'라 불리며
일본인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녀석, 장어.
오늘의 음식!
일본식 장어요리, 히쓰마부시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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