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201회 감성돔, 태안 몽산포
낚시의 계절이라 불리는 가을철
강태공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가을 바다의 황제, 감성돔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미식가들에겐 깊은 풍미와
쫄깃하고 차진 식감을 전해주는 녀석!
손맛도, 입맛도
한 번 맛보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
동해, 남해, 서해 가릴 것 없이
어느 곳에서나 잘 잡히고
손맛까지 짜릿해 바다낚시의 꽃이라 불리는
감성돔을 소개한다.
태안 신진항이나 모항항 등
유명한 포구에 가려져 있어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곳은 아니지만
바다는 바다대로 갯벌은 갯벌대로
또 넉넉한 땅까지 두루 품고 있어,
여러 사람들의 삶을 마주할 수 있는 포구가 있다!
바다와 맞닿아 있는 태안 몽
90여 가구,
이백 삼십 여명의 주민들이
뿌리를 내린 태안 몽산포.
고향만큼 살만한 곳도 없다는
몽산포 사람들.
평생을 마주한
풍요로운 바다를 닮은 이들이
살아가는 곳,
바로 이곳 태안 몽산포로 떠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