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홍빛깔의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생선 한 마리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맛을 자랑하는 녀석이 있다.

흔히 참치라 불리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으로

자리한 참다랑어가 그 주인공!

 
어획량이 많지 않고 보관성도 약한 탓에

귀한 생선으로  손꼽힌다.

바다 사람들의 영원한 로망이자,

물고기 제왕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참다랑어를 만나본다.

그 옛날, 만선을 누리던 기억과 함께

바다 사람들의 진한 삶이 이어져 오는 구룡포.

만선의 풍요 속에, 여물어가는 희망 속에,

고단함도 잊고 살아온 바다 구룡포항 사람들을 만나본다!

바다 사람들에게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몇 배는 고생스럽지만

기특한 바다 손님 덕분에

오늘도 열심히 살아갈 힘을 얻는 사람들.

바다와 더불어 살아온 사람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포항 구룡포로 떠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