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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회 꼬막, 함평포구
찬바람이 남도의 개펄을 휘감을 때면
어김없이 꼬막의 계절이 시작되는 벌교 앞바다
딱한 껍데기 속
특별한 계절 별미가 찾아왔다.
임금님 수랏상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랐던
겨울 바다의 별미! 꼬막!
청정 바다와 기름진 갯벌의 영양을
온 몸 가득 끌어안고
우리 곁으로 찾아온 겨울 진미 중의 진미!
비릿하고 짭조름한 맛으로
겨울 바다의 주인공, 꼬막을 만나본다.
남쪽으로는 무안, 북쪽으론 영광,
서쪽으론 서해 바다와 살을 맞대고 있는 곳.
생명의 창고라 불릴 만큼 풍족한 갯벌에 기대어 사는
갯사람들의 삶을 만날 수 있는 곳.
전남 서북단에 위치한 ‘함평만’
화평하고
부족한 없는 땅이라 불리는 함평.
갖가지 갯것들을 품은 함평의 보물창고!
함평만을 품은 포구!
밥도 물때 따라,
잠도 물때 따라,
함평만을 품고 사는
포구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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