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모래바닥에 숨어 있다가 밤에 먹이를 습격하는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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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갱' 이라 불리며 담백한 맛으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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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활력과 힘으로 두 번! 사랑받는 녀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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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내내 우리바다 어디에서나 잡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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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꽉 차고 기름기가 풍부해 봄부터 가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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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대접을 받는 붕장어가 바로 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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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보양식으로 손꼽히며 사랑받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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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가득한 붕장어를 만나본다.

봄바다의 손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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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어 찾아와 바쁜 봄을 보내고 있는곳!

충남 서북쪽,

장고를 닮았다 해서 이름 붙여진 당진 장고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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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짠내나는 치열한 삶터이자,

또 다른 누군가에겐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휴식처 장고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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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거친 바다에서 희망을 노래하며

고된 삶을 일궈가는 장고항 사람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