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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만에 새 모습을 갖추는 가톨릭목포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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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 개항을 시작으로 근대화가 시작되었던 항구도시 목포
목포 원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한 산정동 성당은 이러한 근대화 역사의 일부입니다
한 때 광주대교구의 교구청이었던 산정동 성당은 100년 넘게 제 자리를 지켜오다가
120년 만에 새 모습을 갖추는 가톨릭목포성지와 대성당 입니다.
한반도 서남권의 근대화를 함께한 천주교의 역사를
조망하고 목포의 새로운 역사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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