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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사진관

창피해 죽는줄 알았어요.

특별활동을 하고 교실에 들어서니 아이들이 모두 자기만 쳐다봐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방송국에서 큰 꽃바구니가 배달되어서 너무 창피했다고 합니다. 요란한 생일 축하를 받아서요. 선생님한테도 안준 꽃을 아이가 받았으니... 저도 생각해보니 아이가 많이 무안했을것 같더군요. 그렇지만 아이에게 자신의 생일에 대한 소중함을 심어주어서 마음은 뿌듯했답니다. 보은님의 무모한? ^^ 꽃배달이 아이반 애들한테는 멋있는 엄마로 인정받고 아이는 전교생앞에 스타가 되게 하였고 전보다 더 밝은 생각을 갖고 학교 생활을 하니 보은님께 감사 인사를 어떻게 표현하지요? 받기만 해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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