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정희사진관

우와~우리 동에 이렇게 멋진 사람이 살아요?

우리 집에 배달되어 온 꽃바구니를 마침 놀러온 아이 아빠 친구가 신랑한테 배달하러 가는 길이었답니다. 동네 아가씨랑 아줌마가 정오의 희망곡 애청자인지 보고 웃더랍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몇 층에 가세요?" " 6층에 가요." "우와~ 우리 동네에도 이렇게 멋진 분이 살고 있나요?" ^^;; 쉰이 넘는 동안 꽃바구니 받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은근히 싱글벙글해 하는 울 신랑. 싱그런 기쁨을 맛보게 해 준 미정씨, 그리고 명동화원 사장님. 정말 고맙습니다. 꽃바구니가 참 이뻐요. 명동화원 사장님이 정말 겸손하신 것 같아요. 정오의 희망곡이란 프로그램을 강조하시고 상호명은 작게 보일듯 말듯 써 놓으시고.. 꽃바구니 배달해 주신 분도 감사합니다. 우리 막둥이가 꽃바구니를 받아서 제가 제대로 인사를 못드렸어요. 혹시 예전에 무전여행을 떠나서 어머니 생신을 축하했던 멋있는 아드님이실까요?^^;;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분, 그 행복 전달하면서 오히려 복 받아 가실거에요.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