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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랑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썬D와 함께한 지난 11달간, 행복하셨나요? 저는 여러분 덕분에 매 순간 감동이었답니다...ㅜㅜ 그 감사한 순간들을, 늦게나마 한 장에 모아봤어요! 먼저, 썬D의 귀빠진 날! 어찌 알고 보내주신 0101님의 달콤 쫀득 찹쌀떡♡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사랑 담아 보내주신 7668님의 유자+생강차♥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고마웠다, 고생했다며 아름다운 꽃을 들고 나타난 진짜 순.정.남 김태준 리포터♡ 바쁜 와중에 틈틈이 보내는 문자도 모자라, 한 글자씩 꾹꾹 눌러 적어 보내주신 0104님의 파이팅 손글씨♥ 마지막 날, 이따~만한 꽃다발에 케익에 빵에 선물까지 직접 들고 찾아와 썬D에게 폭풍 감동을 안겨준 7179,0101님♡ 그리고 그런 과분한 사랑을 받아 너무나 행복했던, 언제나 여러분의 따뜻한 정희지기로 기억되고 싶은 저, 썬D♥ 흑흑ㅜㅜ 이 감사하고도 슬픈 마음을 꾸욱 눌러담아 마지막 곡을 띄워드리며 물러갑니다. 015B가 불러요... 이젠 안녕~ ♪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 거야~ ♩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사랑해요 여러부운~ +_+ 내일도, 모레도, 매일매일! 하루의 중심, 정오의 희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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