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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사진관

인생은 아름다워~ 돌나물 찾아 떠나는 길....

누가 이 겨울에 돌나물 캐러 간다고하면 도시락 싸들고 말릴겁니다.. ㅜㅜ 그냥 봄이 찾아 올 때까지 시장에서 사서 드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오늘 날씨도 따뜻하니 봄 같아서 분명히 돌나물이 있을꺼라 호언장담하며 떠난 나불도.... 뿌꾸도 함께 했던 즐거운 여행 길이었어요 ^^ 이곳 저곳 다 쑤시고 다녀도 돌나물은 없고.. 심지어 토끼풀 속에서 네잎 클로버라도 찾을까 싶어 뒤져봐도 세잎밖에 없고.. 쑥이라도 캐갈까 했지만 먹을 수없는 것뿐이고.. 아놔... 제 손에 들고 있던 과도는 칼질 한 번 못해보고 가방에 들어가고 말았어요.. 모든 존재는 시기와 때가 있어서 태어나고 사라지고 하나봐요... 억지로 찾는다고 되는 일이 아님을 깨달으면서 집에 돌아가 고향만두 쪄먹고는 아름다운 가게 원도심점에 놀러 갔더랬지요 거기서 우리 서현이가 고른 강아지 저금통 300원에 사왔답니다.. 아참.. 사진 설명이 없었네요.. 나불도 가서 서현이가 뿌꾸한테 끌려가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뿌꾸 할머니가 제법 힘이 넘치나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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