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0일 토요일 "꿈에 그리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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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10일 토요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아르투르 슈나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치는 음표는 다른 피아니스트와 다를 게 없다.
하지만 음표 사이의 정지, 그렇다. 바로 그곳에 예술이 존재한다."
음표 사이의 정지, 바로 악보 위의 쉼표를 뜻하는 거겠죠.
결국 어떻게 잘 쉬느냐가 그 음악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주 동안 열심히 달려온만큼 오늘도 두시간동안 쉬었다 가세요.
♬ 산책 - 이지형
♬ 두근 두근 - 써니힐
♬ 그댄 달라요 - 한예슬
♬ JUST A FEELING - S.E.S
♬ Hello - 허각
♬ 아직 못 다한 이야기 - 김진표
♬ All RISE - BLUE
♬ 귀한 사람 - 권지후
♬ 그대에게로 - 에스더
♬ 향수 뿌리지마 - 틴탑
♬ 그리워 그리워 - 노을
♬ JUST THE TWO OF US - WILL SMITH
♬ MY ONLY WISH - BRITNEY SPEARS
♬ 사랑할수록 - 부활
♬ 가질 수 없는 너 - 뱅크
♬ DUST IN THE WIND - KANSAS
♬ 서쪽하늘 - 이승철
♬ 보고싶은 날엔 - 박지헌
♬ BREEZY - WOUTER HAMEL
♬ 장가갈 수 있을까 - 커피소년
closing...
어쩌다 불쑥 만난 사람인데,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치 어제까지 "꿈에 그리던 사람"을 만난 것처럼
마음이 요동치고, 엔돌핀이 솟고,
두고두고 행복감에 젖게 하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
좋은 만남은 필연이며,
새로운 역사가 창조되는 순간입니다.
- 고도원 《잠깐 멈춤》 중 -
♬ LOVE THANG - BEBE WINA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