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4일 토요일 "닮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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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4일 토요일]
옆사람이 하품하면,
괜히 따라서 하품하고 싶어지고-
친구가 쇼핑하면 나도 하고 싶어지고!
그런 경험, 있으시죠?
TV 퀴즈쇼를 보다가,
출연자가 답을 못 맞추면 덩달아 안타깝고-
무한도전 같은 프로그램에서
누가 벌칙으로 시큼한 레몬을 먹으면 나도 침이 고이고-
이렇게 감정이입이 되는 건,
우리 몸속에 있는 거울뉴런 때문이래요.
사람에게만 있는 그 신기한 부분 때문에
우리가 타인에게 공감할 수 있다고 하네요
사랑하는 연인이나 오래 살아온 부부가
서로 닮아가는 것처럼..
지금, 우리도 닮아가고 있겠죠?
♬ 장윤주 -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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