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6일 일요일 "그대 머문 자리, 어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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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6일 일요일]
공공장소에서 화장실에 가면,
이런 문구를 흔히 볼 수 있어요.
‘아름다운 사람은
머물다 간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다가 떠날 때
반드시 흔적을 남겨요.
아름다운 흔적도 있고,
추한 흔적도 있게 마련인데요.
다른 사람을 위해 살았던 사람의 흔적은,
그 사람이 떠난 후에 더욱 빛을 발하고요,
이기심에 가득찬 사람은
지저분한 흔적을 남겨요.
미국의 대통령 링컨은,
평소 한 가지 소원이 있었다고 해요.
그는 세상을 떠난 후
이런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링컨, 그는 잡초를 뽑고 그 자리에 꽃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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