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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과 신청곡

2019 김대중마라톤대회(목포시 3회)에 첫도전 해서

정희 씨~ 안녕~! 주말의 녹음을 금요일의 정희 생방송후에 하는가 생각해서, 금요일 방송이 끝날때쯤에 게시판에 글을 올렸는데, 나D가 못봤는지 안봤는지, 녹음을 금요일 오후가 아니라 사전에 해놓아버렸는지, 24일에 내 사연과 신청곡이 안나왔넹~! ㅠㅠ 정희 씨와 3,4부 논스탑 뮤직의 자동 선곡 때문일지, 내가 하프코스를 연습으로라도 한번도 달려보지 않어서일지, 글을 썼던데로 22일에 하프 코스를 자전거로 달려봤는데 대회 전날인 23일에 작은딸이 코스를 미리 알아보고싶다해서 자전거 뒤에 테우고 갔다가, 제가 영암의 반환점에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까지 달려 봤는데 제 허벅지에 근육통이 생겨서 그랬는지, 완주는 했지만 꼴치였고 제한시간 3시간안에 골인 못했잖아용~! 반롼점에 1시간 27분으로 통과했는데, 대회 관계자분이 이데로 달리면 3시간안에 도착 못 한다 했는데, 나는 3시간안에 도착하도록 열심히 달릴거고, 완주할거라고했고, 나보다 뒤에 뛰었던 사람들은 완주를 포기 해서 차나 구급차에 탔나봐요... 영암 반환점을 지나 내가 마지막 주자가 됬으니까 내 바로 뒤를 구급차가 골까지 따라와 지켜주고 삼호대교에서는 물을 줬는데, 급수처가 평화광장에서 마지막이였고, 이후에는 차도가 아니라 인도에 들어가서 달리라고 오트바이 겅찰관이 말하기에 인도를 달렸는데, 골 이전에 나머지 3급수처가 철수해버려서 물 공급이 안되고, 배도 고파지고, 16, 17km쯤부터는 내 마음은 달리려고 하고있어도 남이 보기에는 걷고 있는것으로 보일정도로 발이 움직이지 않고 너~무 느리고 정신력으로 달렸는데, 왼쪽 귀에서 들리는 음악은 비트가 빠른곡이 아니라서 더욱더 힘이 안나서... 내가 왼쪽 인도를 달리니까 구급차는 오른쪽 차도를 왔는데, 내가 골 직전에 오른쪽 차도에 얾겨서 달리니까, 구급차가 앞장서면서 둥칫둥칫 비트가 있는 음악을 스피커로 들려주니까, 나는 그 비트에 맞쳐서 발을 움직이고 힘을 얻어서 골인 했답니당~! 시상에 관해서... 대회 참가 접수를 인터넷으로 했고 입금 마감일 11월 11일에 입금했는데, 목포시육상연맹에 계좌가 있는 기업은행을 제가 이용을 안해서, 다행 계좌이체 수수료를 아끼려고 무통장입금으로 했더니 띄어쓰기가 안되서 입금확인이 안됬다고, 대회 관계자가 환불해주고 당일접수로 9시까지와서 접수하고 참가해달라해서, 2019 김대중마라톤대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21일 아침에 올라온 "현장접수 시상에 관하여"의 글을 봤고, 시상을 받도록 달린다는 작은딸이기에 다행이다 생각했고, 그후에 자유게시판을 안봤고 당일접수했고 그때서야 당일첩수는 시상에서 제외된다는것을 알았고, 그 사실을 작은딸에게 말했더니 안 달린다하고 가버리고 전화를 몇번해도 안받았는데, 통화해서 내가 야단을 치니까 작은딸이 마지못해 참가했답니당~! 여자는 1976년 1월 1일 이후출생자의 "여자 청년부"랑 그전 출생자의 "여자 장년부"로 나누어줘 시상이 된다던데, 여자를 통틀어서 숫자를 세보니까, 작은딸은 29등 나는 30등으로 반환점을 지났더군요! 사전 접수로 됬었더라면 여자 청년부, 여자 장년부 각 11위~20위의 지역특산품이라도 받을 수 있었을텐데 말이에용~!! 지금이 허리고 허벅지고 종아리고 온~몸이 아프니까, 수고했다고 사연과 신청곡으로 나를 위로 해줘용~ 정희 씨~! '마마무 -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를 정희에서 아직 안 틀어줬다면 '마마무 -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를!! 나D가 틀어줬었는데 내가 못 들었던것이라면 신곡 '마마무 - HIP(힙)'을 틀어주셩~!!! ^^ 내가 풀 마라톤, 철인 3종경기에 도전하려면 체력을 더 더 더 키워야 되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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