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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바쁘신 어머니께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입니다. 캠퍼스를 걸어다니며 선배, 동기들과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려던 계획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아쉽지만 상상으로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아쉬운 마음은 힘들어하시는 어머니를 생각하면 죄송할 따름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목포시 보건소에서 일하고 계신데요, 이번 코로나19의 담당자를 맡으시며 하루하루를 고되게 보내고 계십니다. 잦은 야근으로 인해 코로나19 이후 어머니의 귀가 시간은 새벽 1~2시가 되었습니다. 제가 요즘은 너무 일찍 자 어머니의 귀가시간은 확인하지 못하고 있네요ㅎㅎ 그래도 밥은 잘 드시고 다니시는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나중에 이 상황이 잠잠해지면 어머니께 따뜻한 밥 한끼를 만들어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어머니뿐 아니라 이번 상황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드실텐데 모두들 힘내시고 잘 극복해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머니께 보고싶다고 한 말씀 드리고 싶네요~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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