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착한 우리올케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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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월 30일
저한테는 하나뿐인 올케 생일을 축하해 주고 싶어서 사연을 올리게 됐어요
너무나 착한 우리올케
딸인 저보다 부모님께 살갑게 잘 챙기고
궂은일도 마다 하지 않고
척척 알아서하는 올케.
어쩔때는 제가 며느리인것 같아요
고모 혼자 애들 셋 키우며
일하느라 고생한다며 작은것 하나라도
챙겨주고 아낌없이주는 올케~
얼마전에는 일하니 빨래라도 편히하라며 제게 건조기까지 선물해줬어요ᆢ
애들 키우며 힘들텐데 ᆢ알바까지 해서요
세상에 이런 올케가 어디있나 싶어요~
누나인 제가 남동생과 올케를
챙겨줘야하는데
그렇지 못해 늘 마음이 무겁고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경숙아~시율엄마~
고모가 오글거리는 표현 못하는거 알지ᆢ
늘 마음은 있었는데 ᆢ
이렇게라도 한번쯤은
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어
니가 선물해준 건조기는 나한테
그냥 건조기가 아니라
다이아몬드보다 더 소중해~
비싸서가 아니라 니 마음이 너무너무
고맙고 이뻐서~
늘 쓸때마다 애틋해ᆢ니 마음에~
경숙아~
그동안 우리집에 시집와서
고생많이 한거알아ᆢ
엄마 아빠도 다 알고 있으니 서운한거 있음
다 잊어버렸으면해~^^
너희도 힘든시기 지나 자리잡고
잘 지내는거 보면 다행이다 싶어
앞으로 진오랑 의지하며
알콩달콩 잘지냈으면해
우리 시율ㆍ시은이도
건강하고 밝게 자라구~고모가 사랑해~
그리고 진오야~진돌아~
경숙이한테 잘하고
누나가 너희에게 고맙다 ᆢ
경숙아~~많이 고맙고 생일 축하해~
저희 올케한테 꽃바구니
선물해 주고 싶은데 안될까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