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사연과 신청곡

공부가 뭔지 참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썬디 저는 두아들의 엄마입니다 큰아이는 14살 작은아이는10살 큰아이는 자폐성장애가 있어서 공부는 솔직히 힘들어서 안하고 작은아이만 전과목 학원 영어학원 태권도를 시키는데요 다음주 화요일 작은아이 학교 기말고사가 있어서 열심히 공부 해야하는데 이녀석 공부는 뒷전 놀기만 하고 스마트폰 만 만지길래 스마트폰 압수 문제집 풀렸더니 하기싫어서 대충 풀고는 또 딴짓을 하길래 붙잡아 놓고 폭풍잔소리 했더니 서럽게 울면서 문제를 푸네요 10살 아직은 노는게 한참 좋을 나이인데.... 공부가 뭐라고...제가 욕심이 많은가봅니다 그저 안아프고 건강하게 자라면 되는건데 큰아이가 아파서인지 작은아이 한테 기대가 커서 너무나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저 어릴때는 실컷 놀았는데 요즘엔 뭐이리 어려운지 제가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우리아이들이 하고싶은거 맘껏 하면서 공부하는 그런 좋은 세상은 언제쯤 올까요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 위로받고싶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백청강 그리워져 신청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