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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과 신청곡

걸어서 하늘까지

세월이 흘렀습니다. 30년.

제가 20살때 들었던 미니시리즈 주제가인데 크게 히트를 쳤던 노래입니다. 정오의 희망곡에 첫 신청곡을 요청할려고 하는데 의미있는 노래가 뭘까 고민하다 2월에 나이 마흔에 낳은 아이가 드디어 십대가되는 생일이 있어 제 청춘시절을 돌이켜보고 제 스물살때 노래를 떠올렸습니다. 

노래는 기억이 있는데 찾아보니 저는 농구드라마주제가로 지금껏 알고있었는데 다른 미니시리즈였더군요. 기억의 왜곡이 저에게도 있었나 봅니다. 20살 즈음에 재즈피아노를 쪼금 배우다 말았는데 몇 개월 배우고 첫 대중가요 반주를 이 노래로 배운 기억까지 소환됩니다. 

신청곡 하나에 지금껏 살아온 반백년이 주마등처럼 스치는 기쁨(?)을 맛보게 해준 정오의 신청곡에 감사드리고 팬이 되겠습니다.  목포바라기 김한창 

댓글(1)
  • 2021-02-02 12:49

    청취자님 안녕하세요~^^!
    혹시 신청곡 가수와 제목을 다시 한 번 적어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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