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위한 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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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D *^^*
목포를 떠난지 6년째, 외로운 서울살이 중인 여대생입니다!
최근에 엄마와 영상통화를 하다가 취업 문제로 크게 다투었어요.
엄마께서는 알바를 그만두고 1분 1초라도 아껴서, 취업에 집중하라며
제가 가고 싶은 회사 외에도 조금 더 현실적으로 판단해서
눈높이를 낮춰, 여러 군데를 지원하기를 원하셨거든요.
"잘 할 수 있는데..." 그저 내 능력이 부족한 것만 같고..
속상한 마음에 눈물이 터져나와, 버럭 화만 내고 끊었습니다.
친구들에게는 쉽게 하던 사과가 엄마한테는 왜 이렇게 어려운지..
걱정하고, 미안해하실 엄마 마음을 뻔히 아는데도,
자존심만 쎈 딸이라 1주일 째 연락도 안 드리고 있네요..ㅠㅠ
이번주 15일 일요일이 엄마 생신이라서,
엄마가 매일 듣는 '정오의 희망곡' 통해 꼭 전하고 싶어서 사연 남겨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우리 엄마, 정미향씨!
20년 동안 품었던 3남매를 차례로 보내고, 눈이 새빨게 지도록 우시던 엄마의 모습을 기억해요.
지금까지 믿어주셨던 대로, 저 더욱 힘내서 올해는 큰 딸 소원이가 엄마아빠 꽃길만 걷게 해드릴게요♡
합격 꽃바구니 곧 갑니다! 쪼금만 기다려주세요. 사랑해요♡"
엄마에게 선물하고 싶은 곡으로 <김세정-꽃길> 신청합니다!
제 대신 연D가 엄마를 위한 작은 선물 주셨으면 더욱 좋겠어요~
꼭 사연이 방송되기를~ 연D 감사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