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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과 신청곡

결혼기념일

4월 21일 저희의 15주년 결혼기념일입니다. 지금은 검은 머리카락 대신 흰 머리가 자리를 차지하고 앞머리도 살짝 훤해진 우리 신랑 최고의 남자임은 변함이 없어요.^^ 처음 만났을때 오빠라고 불러보라고 해도 말이 안틔어 '누구씨'라고 불렀었는데, 그럴때마다 '왁스의 오빠'틀어주거나 노래를 불러서 따라서 해보라고 했는데도 그렇게 안되더니 한번 입에 붙으니 지금까지도 오빠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우리 가족의 탄생의 시작인 오늘도 신랑은 열심히 가족을 위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먹는 것보다 내가 먹는게 더 많아 일을 더 해야한다는 신랑' 왠지 기분이 살짝 나쁠듯 하지만 전혀 나쁘지 않고 기분좋은 신랑의 말이 따뜻한 봄햇살처럼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굴삭기 일을 하는 우리신랑 오늘도 안전운전하시고 사랑해요.^^ 신랑과의 첫만남에서 좀 자주 들었던 '왁스의 오빠'도 같이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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