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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과 신청곡

미스터 츄

쏭D 안녕~. 오늘은 입추니까... 입술위에 츄~ ㅋㅋ '에이핑크 - Mr. Chu(미스터 츄)' 신랑이 출근할때 츄~ 하고 보내고싶었는데, 안해주고 욕도 하고 갔어요~. ㅠㅠ 제가 항상 남편에게 술을 먹더라도 술에게 먹히지말라고, 술을 마신 다음날에 출근 못하고, 출근 안하는일이 없도록, 자기 주량을 넘지않게 적당히 마시라고, 그렇~게 말을 해도 안들더라고요~. ㅠㅠ 저는 아내로서 엄마로서 100% 잘 해왔고 잘 하고있고, 자기는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자식으로서 100% 못해주고 안해주고 있으면서, 어제밥 제가 드라마(식샤3)를 제대로 못보면서, 잔업을 해왔던 남편에게 파에야랑 상그리아를 처음으로 맛있게 만들어서 먹고있었는데, 남편에게는 처음으로 먹어본 파에야가 낯설어서 입에 안맞았는지, 아이들 공부방을 먼저 지워줘야되지 않냐면서, 저에게 뜨집을 잡아서 음성을 높이니까, 제가 져줘도 되지만, 이제는 남편을 사람만들려고 참지말고 지지않고 끝까지 이기려고 소리를 지니까, 남편이 말로 저에게 이기지못하니까, 속상해서 술을 마시러 밖에 나가버린게 과음의 원인이겠지만, 제가 5시반에 일어나서 아침밥상을 준비해서 깨웠는데도 일어나지않고, 저에게 욕을 하고, 물을 마시려고 컵에 보리차를 따르고있었던 그 물을 저에게 부렸어요! 예정같았으면 플라스틱컵도 던지고 유리창을 깼을덴데 오늘은 간신히 참았나봐요. 조금이 성장했어! 장하다 우리 아들~! 물을 마시려다가 못마셔버린 상태로 나가려니까, 어제 핸드드립으로 내렸던 커피를 패트병에 담고 미리 냉장고에 놓어났던것을,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기 직전에 엘리베이터안으로 제가 놓어줬는데, 바로 문이 열리고 돌려주지를 않았으니까, 가지고 갔겠죠?! 영계야~ 잘마시고 열일해~! 입추인데 오늘도 겁~니게 덥단다~! 오늘도 잔업이겠지~? 야참으로 맛있는것을 준비해놓을께~! 사람은 참사랑에 취하면 술을 안먹어도 된다는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제가 영계~ 당신을 술로 취하게 하지않고, 입술로 취하게 하고싶은데 말이에용~! ㅎ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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