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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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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어린시절의 추억

오늘 거리를 걷다가 반짝이는 구슬(일명 다마)을 발견했습니다. 거의 반사적으로 그 구슬을 굴려보려고 발길질을 해보았지만 그리 많이 굴러가지는 못했습니다. 다시한번...몆번의 발길질로 구슬을 굴려보았지만 제대로 굴러가지 못하더라구요 문득 어릴때 생각이 났습니다. 친구들과 구슬치기를하던 삼각형을 그어놓고 행여 구슬이 흩어질까봐 조심조심 삼각형안에 넣어놓고선 정해진 순서대로 던져서 삼각형 밖으로 튀어나오는구슬은 내차지가되었던 구슬치기... 조금이라도 많이 맞히려고 앞으로 몸을 쭉 빼내고선 던지고 금이라도 밟구 던질까봐 유심히 발만을 쳐다보던..초롱초롱한 아이들의 눈빛도 떠올랐습니다. 밖으로 굴러나오는 구슬이 행여 구멍에라도 빠져 못 찾을까봐 조마조마 하기도 했었지요 오늘 그때처럼 그때의 그 기억처럼 떼구르르 굴러갈것을 예상하고 구슬을 발로 힘껏 차보았지만 멀리 굴러가지 못햇습니다. 문득 그 때의 친구들이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저처럼 중년의 나이가 되어 가정을 가지고 아등바등 살고 있겠지요... 지금 아이들은 어떤 추억들을 안고 어른이 되어갈까? 갑자기...허전함이 물밀듯 밀려오는군요 신청곡은 왕소연의 그 여자를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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