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이 새직장을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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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이 그동안 다녔던 직장을 그만두시게
되었어요.
형님의 인생을 생각하면 정말 파란만장했답니다.
어렸을때는 몸이 좋아 학교 씨름부에 있었는데
운동이 하도 고되어 부모님의 반대에도 그만두고는
학교도 자퇴를 하였답니다.
몇년동안 불량서클친구들과
지내더니 아버지가 돌아가신다음에
정신을 차리더군요..
그렇게 용접일을 배우고 용접공으로
일을 25년이 넘도록 했는데
공장이 갑자기 부도가 나는바람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용접일은 이제 너무도 힘든지
다른 직장을 다녀보겠다며
이곳저곳 알아보더니
아파트 경비일을 구한거 같아요..
성실한 형님은 무엇을 해도 잘하실거라 믿습니다.
저와 3살정도 위인 형님께
바치고싶습니다.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
듣고있으면 형님의 노래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3시 기다리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