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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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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따뜻한 마음의 그분..

아이들 용돈이라도 벌어보려고 역 근처에 있는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요 어제 따뜻한 일이 있었거든요 아르바이트 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저는 처음 봤는데 빵집에 역 근처에 있는 지라 평소에 많은 노숙자 분들께서 가끔 들려서 빵을 달라고 하신데요 처음에는 빵을 드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당연하다는 듯이 달라고 하시고 체인인지라 손해도 봐서 빵을 드리지 않기로 했다네요. 근데 어제 어떤 노숙자분께서 들어오시더니 \" 빵 하나만 얻어먹읍시다\" 이러는 거예요 그때 저랑 그리고 같이 아르바이트 하는 친구 2명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아르바이트생이라 빵을 드릴 수 없어요\" 이랬더니 빵을 자주 사러오시는 분께서 노숙자 분께 \"빵 사드릴테니까 고르세요\" 이러시더라고요 그런데 계속 그냥 서계신거예요 그래서 그 분 께서 3500원하는 샌드위치랑 우유를 사서 손에 쥐어주시더라고요 빵집 안에는 사람이 몇 명 더 있었는데 그 분들은 신경쓰지 않던데 나서서 빵과 우유를 사주신 그 분 정말 존경합니다 정말 보면서 제 자신이 좀 창피하기도 했어요 앞으로 그 분 처럼 착한 일 많이 하려고요 저도 천사 처럼 착한 그분 처럼 될수 있게 화이팅 해주세요^^ 신청곡 하나 할께요. 사랑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 신청합니다. 꼭 들려주세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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