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듣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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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는 후배가 자신이 타던 승용차가 필요 없다고 저에게 차를 물려 주었습니다.그런데 얼마 안가 카오디오가 고장이 나지 멉니까 특별히 필요하지도 않을것 같아 그냥 타고 다니는데 또 그게 아니더라구요 운행중에 늘 들어오던 음악을 들을수 없다는 것이 이렇게 답답하고 허전하리라는 것을 짐작이나 했겠습니까? 약 20여년전 당시 제가살던 시골에는 녹음기도 별로 없어 손바닥만한 크기의 마이마이라는걸로 귀기울여가며 음악을 듣던 때가 있었는데 그나마 친구걸 빌려 한달동안 돌려주지도 않고 음악을 들으면서 흥얼거리던 전데요 지금도 여전히 음악 듣는것을 좋아하는것은 변하지 않고 있나봐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카오디오를 고치고 나니 흠흠~~차안 가득 흘러드는 노래소리가 처음엔 신기하게(?) 들리더라구요 차안에서 라디오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없던것이 불과 한달여 전인데...그리고 며칠후 직장동료들과 거래처에 다녀오다가 라디오에서 들은 노래가 있는데 목소리가 특이한것이 느낌이 참 색다르더라구요 다시 한 번 듣고 싶어서 이렇게 신청해봅니다.가수 이름은 왕소연 노래제목은 그 여자입니다.같이 음악을 들었던 직장동료들과 함께 듣고 싶습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