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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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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렇게 사연을 올리다 보니 마음이 한 결 안정이 되네요. 오늘은 우리 큰아이 생일입니다. 하지만 며칠째 계속되는 부부싸움으로 오늘 아침 어색하게 케잌의 불을 끄고 어색하게 노래를 불러 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여 남편 출근 후 우리 힘내자고 화이팅!을 아이들과 외쳤지만 가슴이 아파 아무것도 먹을 수가 없군요. 우리아들 진심으로 생일 축하해주고 싶고 엄마, 아빠라는 이름으로 아이들 가슴 아프게 한 거 너무 미안하기만 하네요. 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노래한곡 듣고 싶습니다. 하동진의 사랑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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