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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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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요즘 청소년들은 ...

가게를 하다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제 머리는 쥐가 납니다, 미성년자에게는 술과 담배를 판매할 수 없기에 일일이 신분증을 검사해야 하는 관계로 입씨름은 종종 일어나지요 1~나이가 되었다고 우기는 형 2~내가 그렇게 어려 보여요 형 3~신분증 잊어버렸어요. 형 4~저 외국에서 와서 몰라요 형 5~이거 심부름이에요 형 6~아버지 심부름이에요 형 이렇게 하루 종일 옥신각신 하다보면 오후에는 지쳐서 기진맥진이다,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안 은 것들이 담배며 술이며 아주 익숙하게 피고 마시니 안타까울 뿐이다, 하나라도 더 팔면 나야 이득이지만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나에 자그마한 이득을 위해 무조건 판매를 한다는 건 도저히 있을 수도 없는 것 내가 팔지 안 는 다고 그 아이들이 물건을 못 사느냐 그건 아니다, 내가 양심을 내세우는 순간 이득은 다른 가게에서 보게 되는 요즘 현실이니 참 딱하기만 하다,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조금만 욕심을 버리고 같은 마음으로 미성년자에게는 판매를 하지 말았으면 좋으련만 대 내 마음 같지 않으니 한심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오늘도 난 무지 지쳤다. 노래 신청으로 마음 위로받습니다. 부탁드려요, 조규철 운명같은여인...꼭이유 ㅎ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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