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더 특별한 날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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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 남편 김명식씨의 35번째 생일입니다.
아침에 미역국도 못 끓여 준게 미안해 생일 축하한다는 말도 못했습니다.
지금 라디오 들으며 열심히 일하고 있을 제 남편에게 생일축하한다는 말 하고 싶네요.
그리고 친한 언니들과 모임을 해서 1년동안 모은 돈으로 몇일 후 제주도로 여행을 가는데 아내들도 휴가가 필요하다며 친구들에게 자랑스레 얘기해준 것도 너무 고맙고 자기는 3일동안 자유라며 큰소리 쳤지만 마음편하게 여행다녀오라고 그렇게 얘기한 것 같네요
"날마다 일하는 건 당신인데 나만 여행가서 미안하고 다음엔 우리 가족 모두 함께하는 여행이면 좋겠고 오늘만큼은 당신에게 특별한 날이었으면 좋겠어. 생일 축하해"라고 대신 전해주세요.
신청곡 : 김종국의 어제보다 오늘 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