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즐거운 오후2시

즐거운 오후2시

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하지를 맞아

다 좋지요 누가 잘했든 못했든 일상으로 돌아와야지요 마냥 들떠서 어찌할바를 몰랐지만 그래도 먹기도 하고 잠도자야하고 여름준비도 해야하는데 주부 본연의 의무이거든요 하지 감자를 사고 오이지 담글려고 오이도 한상자 샀습니다 내친김에 수박도 한통 그리고 매실 복분자 유리병으로 항아리로 다 옮겨넣으니 부자가 안부럽지요 주부가 할일이 이렇게 많은데 그것도 시기를 놓치면 안되는게 많은데도 그냥 오늘 뭐하고 있었느냐 맨날 놀면서 시간많은데 다른일도 못했냐는둥 주부가 엄연히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그것도 온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짐에도 늘 낮은 자세로 낮은 태도로 그리 살아오지 않았나 해요 잠시 한 숨 돌려봐도 내 할일은 남아있고 남이 해주어봤자 성에 차지도 않은 그런 시시하지만 매우 민감한 그런 일을 하고있는 이땅의 절대다수의 주부들에게 여름 준비하느라고 애쓰는 모두에게 노래한곡 들려주시면 안될까요? 신청곡: 현미의 보고싶은 얼굴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