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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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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신청곡

내 인생

태어날때부터 지병을 가지고 태어난 저는 올해로 49세의 중년의 그림자에 서 나홀로 그림같히 스쳐가는 지난날 인생길의 한 드라마가 펼쳐짐니다. 62년도에는 저의 병명도 모르는 체 7세까지 병마와 싸우며 하루하루 견디어 있을적 아버지는 하루밤에 한 쪽산이 없어지고 또 하루 저녁엔 논도 없어지며 매일같히 아버지는 술과 노름에 그 큰재산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모든 산 논 밭등 만석군의 재산이 살아지는 것은 참을수 있는데 술에 취하여 들어오신 아버지는 온갓 집안에 행패를 부리는 아버지를 피하여 우리 오남매는 숨을 죽이며 살아 오는데 한날은 아버지가 그 많은 벼단에다 불을 지르고 대한독림 만세를 3창 하면 고함을 지르는 아버지의 그 당당한 모습이 제 뇌리에 스쳐가는군요. 9세에 부내국민학교에 입학하였으며 중학교땐 가출을하고 담배를 피우다가 학생과 주임 선생님 한테 걸려 머리에 책가방을 이고 오리 거름으로 운동장 열바퀴를 돌며 아버지는 새마을 나는 은하수를 외치고 버스통학하며 차장 즉 조수를 때리며 내뒤 열명은 차비를 못받게 하던 저의 지난날 드라마가 주마등처럼 스쳐 가는군요. 철이없어 망난이 중에 망난이가 되어 살아지만 1994년 부터는 사랑과 봉사회라는 민간단체를 만들어 불우노인 불우장애 군부대 교도소 수해지구등 수많은 봉사활동 하다가 쓰러져 2004년에 수술 선천성 심장 판막증이란 병으로 대수술을 받았으며 저의 어머님은 아버지 걱정과 막내인 제때문에 2005년에 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지금 이자리 아버지의 산소에 서 있는 저 자신이 저도 모르게 아버지 아버지를 불러 봅니다. 10년짜리 인공심장을 달고 살아가는 제 자신 이기에 더더욱 아버지가 그립고 어머님 한테 미안하고 고마울 뿐입니다. 두분 항시 어머님의 걱정속에 살고있는 제 마음이 찹찹할 뿐입니다. 이나이 중년의 삶을 살고 있지만 단 일초도 어머님은 항시 막내만 걱정하고 살아는 어머니 죄송하고 감사 드림니다. 두분 아버지한테 한평생 속고 막내인 저한테 속았다고 하며 즐겨 부르는 노래 어머님 자주 부르는 노래 가수 이슬 속았네 부탁 드림니다. 두분 항시 좋은방송 감사하고 감사 드림니다. 010-2255-3701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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