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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즐거운 오후2시

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처음으로 글써봐요..

즐거운 오후 3시 안녕하세요. 글은 또 처음으로 올려봐요. 즐거운 오후 3시를 듣고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어떻게보면 가장 무료할시간에 라디오를 듣다보면 시간이 금세 간답니다. 아들군대보내고, 대학생인 딸은 또 저대로 바쁘고 하다보니 이시간에 혼자있게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다커서 결혼하게 될때까지 우리는 그들과 얼마정도의 시간을 부대끼며 살까요? 생각해보면 그리 많은 시간은 아닌것 같습니다. 특히 한참 공부해야할 중 고등학생 시기에는 학교다니랴, 학원다니랴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은 적을 수 밖에 없는것같네요. 또 대학생이 되어도, 아들은 군대에서 또 그렇게 2년을 보내고.. 딸은 또 딸대로 학교일로 바빠서 밤늦게들어오고, 새벽같이 나가니까.. 어릴때는 같이 나들이도가고, 엄마엄마하면서 마냥 나에게 의지하던 자식들이 이제는 다커서, 떨어지는 아쉬움도 별로없이 그렇게 하나둘 떠나는 모습을보니 저도 모르게 외로워진답니다. 같이 살면 얼마나 산다고, 하루에 얼굴보기가 그렇게 힘들까요? 딸이 이번에 학교앞에서 자취하고싶다며 조르더군요. 충분히 통학할수 있는거리인데도.. 부모와 그렇게 떨어져살고싶을까.. 요즘 좀 우울해져서 즐거운 오후 3시에 하소연해봐요. 신청곡은 쥬리킴의 어머니 희망합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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