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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즐거운 오후2시

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이제 그만...

안녕하세여....오빠...
저에게는 너무나 아픈 사랑이 있습니다
이제는 그 사람을 잊을까 합니다
제가 너무나 그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8살 차이라는 걸 무릅쓰고 한 사랑이었는데...
그게 서로를 힘들게 했나봐요. 아니 그것만이 아닐수도 있죠
너무나 힘듭니다.. 그래서 잊어야 하는줄 알면서도 그게 왜 이리 힘든지
4월 9일이면 그의 생일인데.. 꼭 주고 싶은 선물이 있지만 그에게 다가서기가
겁이 나네요. 어쩌면 좋을지?
늘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생활하지만 제 맘속 깊이 그가 너무나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는 이미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데 전 아직까지 그를 잊지못한채
살아가는 게 너무나 한심해 보입니다
이제는 그가 행복하길 바라며 보내줘야겠습니다
저에게 있어 불행한 사랑보다는 저를 떠나 행복할수만 있다면.....
제 모든걸 바쳐 사랑했듯이 이제는 제 모든걸 잊고 보내야겠습니다
제가 사랑한 만큼 사랑받기를 바라며...

제 곁에서 늘 힘이 되어주는 친구인 순영, 수현, 주희랑.. 듣고 싶네여
김장훈의 슬픈 선물.....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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