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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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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지혜님,사랑님...할아버지...하늘나라로 가셨어요...

12일...오전 7시30분...저의 할아버지...9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셨어요... 전...아버지 말이 거짓인줄 알았어요... 쇠망치로 뒷통수를 맞는 느낌이더라구요... 토요일는 발인이었어요... 제가 직접 할아버지 분골함 들고 묻어드렸어요... 동생은 할아버지 영정들구요... 지혜님,사랑님...저의 가족모두다 할아버지를 꿈속에서 만나요... 잠이안와요... 어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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