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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즐거운 오후2시

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주적주적..

겨우내 쌓인 묵은 때를 벗기듯.. 어제 부터 비가 주적주적 내리고 있네요.. 금방 그치겠지 하는 마음으로 우산도 준비 하지 않고 집 밖을 나섰는데.. 웬걸..당분간은 멈출 생각이 없다는 듯 잿빛 하늘로 가득차 있네요.. 흔히들 비가 내리는 날엔 부침개를 만들어 먹거나 파전에 막걸리가 생각이 난다고 하는데요.. 비가 떨어지는 소리와 프라이팬에서 부침개 익어가는 소리의 주파수 영역대가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가 오는날엔 부침개가 문득 떠오른다죠... 어제 잠깐 내리고 말겠지 하던 비가 오늘 까지 이렇게 내리다 보니 당분간 금주를 해야겠다 다짐 했던 저 깡이 역시 오늘 만큼은 파전에 막걸리가 생각이 나네요.. ^^ 그런 의미에서 버스커버스커 의 '막걸리나..'신청합니다... 비오는 주말 오늘은 지금 생각나는 사람과 막걸리 한잔 어떠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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