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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즐거운 오후2시

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나름대로의 自求策을 마련해야 할텐데요.................

어느날 갑자기 가트[세계무역기구]니, 유라운드니,더블유티오니,떠들어대면서
우리 농민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면서  전반적인 농업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더니 이제는 더이상 물러설수도 없는 벼랑끝으로 내몰려 버렸네요.....
지난 정권이나 현정권이나 쌀만은 지키겠다고 큰소리치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개탄 스러울뿐입니다.
금년농사를 마무리하고서 지금쯤은 내년농사를 하기 위한 영농 설계를 해야할 시기에 이렇게 컴퓨터앞에 앉아서 푸념을 늘어 놓는 나자신이 너무나 초라하고 가엾다는 생각이 듭니다.........풍요로운 삶 속에서 행복만을 추구하는것은 절대로 아닌데
말입니다..
하지만 저에게 주어진 현실이 그러하니 어떡하겠습니까.......
비단 저뿐만이 아니고 농민 모두의 마음이 그러 하겠지요.속된말로 "해먹고 살것이
없다"고들 합니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않아 있어서는 않되겠지요.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 나름 대로의 자구책을 마련하여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할수 있는 돌파구를 찾아야 겠습니다.
끝으로 두분께 푸념만 늘어 놓아서 죄송합니다
추운날씨에 감기유의 하십시요.

신청곡:  "조용필씨의 상처" 이곡을 이시간에도 열심히 일하시는 모든 농민들과 함께 듣고 싶습니다.

                 나주동강에 사는   농민 김광중 드림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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