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즐거운 오후2시

즐거운 오후2시

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詩] " 길 "

시작과 끝이 만나는 길목에 서서
흘러가는 흰구름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서있는
시작도 끝도 아닌 내가
하늘과 땅 사이
느슨한 손목에 잡혀 있었네

멈춰 있어도 나는 가는데
어느 길인 듯 가고 있는데
내가 가는 것 잊고
떠나는 이들만 보고 있었네

[한국시인협호 회원]
[해남문인협회 회원]
[yba6060@hanmail.net]
[詩人 松岳  劉 奉 安  拜上]
[전화 : 552-6960]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