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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즐거운 오후2시

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 詩 ] " 고 향 " 무지이쁜 목소리로 낭송을 해주세요..?

파도 하얗게 소리 지르며
사정없이 달려와
제 한몸 산산이 부서지는
갯바위 위에 서서
희미한 고향 길을 그려본다

아득히 저산 너머에
내 살던 고향 있는데
가슴만 쥐어뜯으며
그리워만 할 뿐
궂은비 마저 내리는
바닷가에서
그저 바라만 볼 수밖에

이내 맘 섧어 울어도
파도 소리에 파묻혀
사라져 가고
흐르는 눈물 빗물에 가려도
서러움은 더할 수밖에

[3월 25일 오후3시에 기다릴께요 [신청곡 남진의 (둥지)와 함께]
[전화 : 552-6960]
[즐거운 오후3시 영원한 애청자]
[ 松竹  劉 奉 安 드림 ]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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