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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신청곡

저는15살의 소녀입니다.

저는 광주에 살고 있는 15살의 한 소녀입니다.
제가 여기다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우리 집 사정이 안 좋아서 입니다. 저희 가족을 위해선 이게 최대에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 가족은 무척 화목한 가족이였습니다. 사업을 알기전까지는요. 장사를 해보아도 안되고 빛만 늘어갈뿐....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아버지께선..몸이 편찮으신데도.. 포기를 하지 않으시고 가족을 바라보시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작은 행복도 잠시뿐이었습니다. 동생이 100에 걸릴라 말라 하는 희기한 병에 걸린 것이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질듯한 저희 가족은 마지막이었던... 아버지에 일자리까지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돈을 은행에서 얼마씩 가져같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담석에 돌이 있어서 수술을 했습니다. 그 뒤부턴 더 심한 불행이 닥쳐올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할머니 집에서 살다가 빛이 너무 많이 있는 바람에 피해서 지금은 광주로 올라와서 살고 있습니다. 조금만한 집에서 월세방에서요..
불편했지만, 가족이 모두 있다는게 전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매일 밤 기도를 했는데 하나님은 제 소원을 안들어주셨어요..그 이유는 어머니께서 너무 힘들어서 그만 집을 나가셨어요. 그래서 전 어린동생들하고 몸이 편찮으신 아버지를 돌보면서 힘들게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쌀도 떨어지고 기름도 떨어져서 동사무소, 학교에서 도와주셨습니다. 영새민을 신청을 했지만, 그것도 제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그런데 더 큰 걱정이 있습니다. 그것은 곧 중학생이 되는 제 동생 교복 사줄돈도 없고, 졸업도 해야되는데 돈이 없어서 못해주는 제 자신이 너무나 밉습니다.저희 가족이 계속 이렇게 산다면 뿔뿔리 흩어지고 저희는 말로만 들었던 고아원에도 가겠죠?  앞으로 도와주신다면 살아가면서 어려운 사람들 많이 도와주겠습니다. 저에말 귀 기울려 주세요. 저희를 외면 하시지는 않겠죠. 지금 무척 힘들어요. 차가운 방에서 덜덜 떨고 있는 제 동생들.. 가슴이 무척 아파요. 한번만 도와주신다면, 그 은혜 꼭 보답하겠습니다. 지금은 비록 어렵지만, 이 다음에 커서 꼭 보답하겠습니다. 다른곳에다가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남이여서 쉽게 안 도와주더군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움을 요청합니다.
도와주십시요. 이제부터 더 큰 불행은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보다 더 심한 고통을 참아갈수 있는힘은 가족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어디 있는지조차 모르는 어머니께서 저희들이 살고 있으면 돌아올꺼라고 믿어요. 그러니깐 도와주세요. 이젠 기름도 떨어져서 저희는 차가운 바닥에서 잠을 청해야 되요. 도와주세요. 그러면 정말 커서 보답하겠습니다. 제 이름 석자를 걸고 맹세합니다. 커서 보답하겠습니다. 저보단 제 동생을 위해서라도 지금 한참 사랑을 받고 귀엽게 커가야될 제 동생들이 불쌍해서라도 도와주세요. 아직 크지도 않았는데 상처를 주는 건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를 자녀로 생각해서 도와주세요. 이글을 읽는(듣는) 모든분께 머리숙여 도움을 요청합니다. 전 부모님이 주신 제 몸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 가족을 위해서라면 이것보다 더 한것도 할수 있습니다. 도와주신다면 정말 그 은혜 잊지 않을 자신 있고요. 제가 지금 중2니깐요. 더 크면 보답해드릴테니깐요. 한번만 도와주세요.
===아무 죄없는 어린 새싹들인.. 제 동생들을 위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농협계좌번호601101-52-227247

꼭 도와주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 전 너무나 가슴이 아프지만, 동생들을 위해서라도 제가 할수있는건
                                             이것밖에 없네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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