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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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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로컬방송

사연&신청곡

사랑하고 너무도 죄송한 부모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군복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군인입니다. 음... 해남에서 이 곳 철원까지 와서 군생활을 한지 어느덧 1년이 다되어 갑니다.. 얼마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제가 처음으로 주위 사람들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참 비겁하게도 제가 편할땐 그저 귀찮을 존재였지만 제가 힘들어져서야 그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못난 아들 군대에 보내놓고 걱정하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그저 너무도 죄송할 따름입니다. 요즘 정말 기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 이젠 정말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달라고,.... 전 믿습니다. 해남에서 고생하고 계실 저희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전해주십쇼... 부탁드립니다. 부모님 사랑합니다. 아들 걱정은 하지 말고 잘 지내고 계십쇼~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2-16 12:34:48 즐거운오후2시_사연 & 신청곡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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