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요..제가 신랑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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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요..제가 신랑을 위해서..
깜짝 이벤트를 만들려고요.
결혼하기전엔 때론 나를 감동에 물결에서 헤엄치게 해주었었는데.
막상 제가 신랑을 감동시킨일이 없는거 같아서..
결혼하고 처음 맞이하는 신랑생일에는
무언가 보여주고 싶네요.
그래서..왜 영화에서 보면 어두워진 집안에 우둑하니 서있다가..
친구들이 짠하고 나타나는 장면 아시죠...
제가 영화속 장면을 띠여와..저희집에서 그렇게 연출해 볼려고..합니다. 신랑친구들에게..입단속 시키고..나름대로 준비할려고 하니..
넘 잼있을거 같아서..저도 모르게..킥킥하고 웃게 되네요.
신랑의 반응이 어떨지 넘 궁금해요.
신랑생일은요 11월19일이에요. 가난한 신혼부부라 특별하게 선물은 없구요..음식이나 정성스럽게 만드어 줘야겠어요.
저희 토끼같은 신랑..이재호군에게..30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시지 않으실래요?
신청곡 전승희씨 한방의부르스
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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